기사를 짧게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신한 투자 증권은 크게 트라이브와 스쿼드로 나뉘는 애자일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 트라이브는 스쿼드를 지원, 관리하는 보조 역할을 한다.
- 스쿼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실무를 한다.
- 애자일 조직은 새로운 프로젝트나 신사업이 필요해지면 만들어 진다.
- 스쿼드 소속 직군은 다양하며 어떤 사업이냐에 따라 소속 직군이 달라진다.
- 스쿼드에 속한 직원은 기존 업무와 경업을 한다. 프로젝트가 완수되면 해당 스쿼드는 해체된다.
- 스쿼드의 일하는 방식은 자체적으로 정한다.
- 신한 투자 증권은 빠른 시간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애자일 조직을 운영한다.
기사 내용만 본다면 일반적으로 애자일 진영에서 권장하지 않는 요소들이 보입니다.
- 스쿼드 구성원의 겸업
- 애자일 팀의 수명
이런 요소들이 그러합니다.
애자일 진영에서 권장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러한 방식이 실제로 효과적으로 운영될수 있기에 큰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여러 정보들을 생각해보면 프로젝트 중심 마인드셋이 기업 전반을 지배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프러덕트가 아니라 "구축"행위에 집중하는 스쿼드 명, 짧은 애자일 팀의 수명, 겸업 등이 그러합니다.
애자일 조직은 시작과 끝이 있는 프로젝트 보다 고객 가치에 집중하는 프러덕트 관점으로 운영되기 마련이나 이 기사의 내용을 미루어 생각해보면 이러한 프러덕트 중심 마인드셋이 신한 투자 증권에 정착되지 않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한투자증권의 많은 애자일 관계자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기사의 내용은 신한투자증권의 애자일 조직 스쿼드는 사실상 TFT(Task Force Team)과 다를 것이 없어 보입니다.
부디 제 해석이 틀렸기를 바랍니다.
아래는 기사의 원문입니다.
https://byline.network/2023/01/26-223/
[금융 애자일] 신한투자증권의 애자일 “빠르고 효과적이게” - Byline Network
신한투자증권은 크게 트라이브와 스쿼드로 나뉘는 애자일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트라이브는 스쿼드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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